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료를 확보해 과학·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국희 시찰단장은 오늘(31일)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박 6일간 일본을 방문해 진행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단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핵심 주요 설비를 집중 점검했으며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염수 정화 설비인 알프스의 방사성 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도쿄전력으로부터 알프스의 전후 농도를 측정한 원 데이터를 요구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단전이나 장비 고장 같은 이상 상황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 분석과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시찰 결과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 단장은 추가로 요구한 자료와 일본 측과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설비별 분야별로 추가 분석을 거친 뒤에 이를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일본의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31115014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