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조사하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일본의 오염수 분석 방법이 적절하고, 표본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핵종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 중간보고서를 통해 오염수 방류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는 조만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발표한 여섯 번째 중간보고서입니다. <br /> <br />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채택한 방법은 적절하고 목적에 부합했다며, <br /> <br />제3의 연구기관 분석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외에 추가적인 방사성 핵종은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해외 연구소의 오염수 표본 분석 결과와 도쿄전력의 분석 내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72장짜리 이번 보고서는 일본 측이 오염수 보관 탱크에서 빼낸 표본을 분석하는 작업이 적절했는지 따져보는데 초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 설비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에서 방사성 핵종 대부분을 제거한 상태라고 주장하며, <br /> <br />설비를 거쳐도 남는 삼중수소는 기준 아래로 희석해서 방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보고서로 일본은 오염수 방류 계획에 더 힘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니시무라 야스토시 / 일본 경제산업상(지난달 23일) : 우리는 IAEA의 검토를 여러 번 거쳤습니다. 4월에 발표된 보고서는 추가적인 임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내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을 조사하고 있는 IAEA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그래픽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010723214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