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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무조정실, 오발령 진상 조사…문자 재정비·민방위훈련 확대 검토

2023-06-01 0 Dailymotion

국무조정실, 오발령 진상 조사…문자 재정비·민방위훈련 확대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계경보 문자로 인해 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, 정부가 본격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경보 발령, 문자 발송 경위를 파악하고, 혼선을 막기 위한 문자 발송 시스템 개선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무조정실은 경계경보 소동이 빚어진 당일인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시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경위, 또 재난문자에 경보 발령 이유나 구체적인 대피 방법은 왜 포함되지 않았는지 조사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아마 총리실에서 행안부의 이야기도 듣고 또 서울시의 이야기도 들어서 무엇이 필요한 조치였는지에 대한 판단이 있을 것이고요…"<br /><br />행정안전부도 조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백령도에 경보가 발령된 뒤 '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'고 한 행안부 지령의 적절성과 과거 사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재난 문자 발송 시스템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행안부 역시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동옥 행안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재난 문자에 육하원칙이 담기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, 데이터용량 등 기술적 측면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"이번 사태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발생해,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분위기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자 시스템 개선 이외에도 행안부는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인 민방위 훈련을 대국민 훈련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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