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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 감춘 정유정 "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" / YTN

2023-06-02 38 Dailymotion

또래 여성 잔인하게 살해…시신 유기 <br />’살인을 해보고 싶었다’며 계획적 범행 실토 <br />부산경찰청, ’23살 정유정’ 신상 공개 결정<br /><br /> <br />온라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신상이 공개된 정유정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이후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유족에게 사과했지만,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과정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처음 공개된 정유정. <br /> <br />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착용해 얼굴을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를 살해한 동기와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를 물었더니 미리 준비한 듯한 말로 입을 엽니다. <br /> <br />[정유정 / '온라인 앱 살인' 피의자 : (피해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한 이유가 뭡니까?) "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뒤이은 질문에도 직접적인 답을 피했고, <br /> <br />[정유정 / '온라인 앱 살인' 피의자 :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더는 질문을 받지 않으려는 듯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말로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유정 / '온라인 앱 살인' 피의자 : 할 말이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.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. <br /> <br />경찰은 이튿날 새벽 긴급체포 이후 일주일 수사 끝에 신병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던 정유정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'살인을 해보고 싶었다'는 말로 계획적 범행을 실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'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,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'며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첫 범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검찰 수사에서 다른 혐의가 포착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022157142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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