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명의 우리 성악가들이 현재 결선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에 결과가 나오는데 지난해에 이어 또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퀸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오른 12명 중 남성은 3명. <br /> <br />바리톤 다니엘 권과 김태한, 베이스 정인호로 모두 한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이름으로 권경민인 다니엘 권(31)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모스크바 컴페티션 델 오페라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실력파입니다. <br /> <br />금호 영아티스트 출신인 김태한은 서울대를 졸업한 23살 청년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노이에 슈팀멘 콩쿠르에서 젊은 음악가 특별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호(32)는 서울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오스트리아 오토 엘더만 콩쿠르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 왕실이 주관하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1년씩 번갈아가며 피아노·첼로·성악·바이올린 순으로 경연을 벌이는데 올해는 성악의 해입니다. <br /> <br />남녀와 음역을 구분하지 않고 최고를 가리는데 17명의 심사위원 중 한국인으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문에서는 2011년에는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에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우승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첼로 대회로 치러진 지난해에는 본선 진출자 66명 중 10명이 한국인이었고 결국, 최하영이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K-클래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음악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번에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603012123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