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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라디보스토크 北 영사관 가족 실종..."봉쇄 풀리기 전 탈북 가능성" / YTN

2023-06-07 3 Dailymotion

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직원의 가족들이 행방불명돼 현지 수사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으로의 망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실종자 소식 전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엄마와 아들 관계인 43살 김금순 씨와 15살 박권주 군의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네브스카야 거리에 있는 북한 총영사관을 떠난 뒤 지금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60대 직원 박 모씨의 부인과 아들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 당시 이들은 북한 총영사관 부근에서 택시를 탄 뒤 중간에 다른 택시로 갈아타고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하바롭스크 쪽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 중에는 개인용품을 담은 상자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내와 아들이 실종된 북한 총영사관 직원은 휴대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에 이를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이들의 실종이 사건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해외 탈출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봉쇄됐던 북한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편이 최근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 전에 탈북을 감행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동완 / 동아대 교수 : (국경이 열리면) 결국 대사관 직원들이나 북한 노동자들이 송환 1순위이다 보니까 지금 아니면 탈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아사히 신문은 "이들이 중국으로 출국하거나 최종적으로는 한국 망명을 목표로 했을 수도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071720032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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