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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정부 안보전략 공개…"힘에 의한 능동적 평화"

2023-06-07 2 Dailymotion

윤석열 정부 안보전략 공개…"힘에 의한 능동적 평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, 즉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구체화한 전략서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소극적 대응이 아닌, 힘에 의한 능동적 평화를 목표로 분야별 전략을 담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 정부와의 차이점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간된 국가안보전략서에서 윤 대통령은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국가안보 전략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"국가안보는 더이상 외부의 침략을 막는 소극적이고 제한적인 개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"며, 굳건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심각한 도전으로는 북한의 핵·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능력 고도화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대북정책에서 정상회담과 같은 평화적 접근, 평화적인 북핵 문제해결을 기술한 이전 정부와 달리 한미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, 한국형 3축체계 등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굳건한 안보 태세를, 한국형 3축체계를 마련하고 한미 확장억제, 워싱턴선언의 실천을 통해서…"<br /><br />주변국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이전 정부와 달라진 점도 도드라집니다.<br /><br />이전 정부는 대일외교에서 역사문제를 직시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전략서에는 일본과의 보편적 가치 공유, 지역·글로벌 협력 강화, 또 한미일 협력 제고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서술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정부가 한반도에 많은 관심과 시간을 투여했다면,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무대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의 주류 시각과 공감대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중·일·러 순이었던 주변국 기술 순서는 일·중·러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관계에서 '상호 존중과 호혜' '당당한 외교 기조'를 명시하고,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해서는 '국제규범과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관계'를 강조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유동적이지만 긴밀한 협력관계를 추구하는 데는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기조를 재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외교안보 행보에 보다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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