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사성의약품 분야를 오래 공부해온 한 약학대학 교수가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서 마시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박일영 교수는 지난 3일 포항공대 산하 연구기관 누리집에 글을 올려 과학으로 판단할 사안을 주관적 느낌으로 왜곡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교수는 지인들 가운데 열 중 여덟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은 찜찜해서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한다면서 정리되지 않은 오염수 논란이 국민 공포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30년 가까이 방사성의약품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볼 때, 오염수 논란이 국민의 정서와 국가의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수단도 보이지 않아 소모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방사성 오염수를 희석하면 마실 수 있는 이유를 풀어서 설명한 뒤, '쇼'로 오해받을지라도 본인이나 어느 누구라도 방류농도의 희석수를 직접 마셔 국민을 안심시킬 때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80508201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