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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대법원 앞 '야간 문화제' 강제 해산...참석자 이동 조치 / YTN

2023-06-09 268 Dailymotion

경찰이 대법원 앞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1박 2일 문화제가 미신고 집회라고 판단하고 강제 해산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을 강제로 이동 조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이번에도 강제 해산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밤 9시 20분쯤부터 경찰이 대법원 앞에서 열린 노동자 단체의 야간 문화제 강제 해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'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' 측이 대법원 앞 인도에서 개최한 야간 문화제를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로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참석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하자, 현장은 고성이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 인근 서초역 쪽으로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한 시간가량 해산 절차가 진행된 끝에, 현재 상황은 거의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강제 해산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저녁 7시쯤부터 야간 문화제가 미신고 집회임을 3차례 이상 경고하며,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문화제가 대법원에 계류 중인 재판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는 행사로, 신고 의무가 있는 '집회'에 해당한다고 보고 법률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불법파견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조속한 판결을 요구하며 오늘 저녁부터 1박 2일 예정으로 문화제를 열었는데요, <br /> <br />주최 측은 앞서 지난 2020년 3월부터 별다른 집회신고 없이 같은 장소에서 농성과 문화제를 진행해 왔다며, 불법 집회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서초역 3번 출구 앞에서 노숙하면서, 내일 기자회견을 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92255506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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