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에 대규모 차관 인사를 단행합니다. <br /> <br />명단은 완성됐고 발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데, 개각에 맞먹는 쇄신 효과를 통해 취임 2년 차 국정 동력을 얻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 윤석열 / 대통령(지난달 16일 국무회의) : 국민들께서 나라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, 취임 1주년 즈음 장관 교체에 거듭 선을 그은 윤석열 대통령이 곧 차관 인사를 단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 출범 때부터 일해 꼬박 1년을 넘긴 차관은 거의 교체 물망에 올라서 열 자리 안팎, 절반 정도 바뀔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,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, 국가보훈부 등 최근 인사가 있었던 부처도 '무풍지대'입니다. <br /> <br />부처별 차관 명단은 사실상 마무리됐고 윤 대통령 일정과 정국 현안 등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조율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은혜 / 대통령실 홍보수석(지난달 9일) : (윤 대통령은)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….] <br /> <br />이런 따끔한 지시를 내리고 단행되는 첫 인사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 대신 실무 최고 책임자인 차관을 바꿔 사실상 개각 효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정 철학을 온몸으로 익힌 용산 비서관급 인사가 정부 부처로 전진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복지부 박민수·산업부 강경성 차관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일하다 승진해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, 대통령실 연쇄 이동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관료 조직에 몸담지 않았던,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가치를 선명하게 보여줄 참신하고 파격적인 인물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110718121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