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도쿄전력이 오늘(12일)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의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죠. <br /> <br />여기에 반대하는 전국 어민들이 오늘(12일) 조업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더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 국회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람들이 꽤 모인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 집회 취지를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환경 시민단체 모임이 오늘(12일) 일본 정부에 반발하는 공동행동을 기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는 오후 2시 시작되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에서 모인 어민들이 오늘 공동행동의 중심에 섭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10만 어민을 대표해 전국에서 3천 명이 서울에 모였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어민들은 평생 바다를 통해 삶을 이어왔다며, 기껏 잡은 수산물이 팔리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과 절망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대응도 질타합니다. <br /> <br />비밀리에 꾸린 시찰단만 현지에 보내는 등 사실상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어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바다에 버려도 된다고 할 게 아니라,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해양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를 땅에 장기 보관하거나 콘크리트로 굳히라고 요구하면서, 협조하지 않으면, 우리 정부가 일분 정부를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는 발언과 율동, 일본 어민의 연대 발언 등의 순서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때까진 국회의사당역 앞 도로 일부가 통제되니, 일대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121403211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