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CTV가 설치된 공간에서 유족들이 옷을 갈아입게 한 장례식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에 있는 장례식장 측이 CCTV가 설치된 공간에서 유족들에게 옷을 갈아입게 했다는 피해자 진정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, 40대 여성 A 씨는 부친상 발인을 마친 뒤 상복을 갈아입을 곳을 찾다가, 직원 안내에 따라 CCTV가 설치된 영결식장에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를 발견한 A 씨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영상을 확인한 결과, A 씨가 속옷 차림으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장 측은 영결식장에 CCTV가 있는 건 알고 있었다며,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도록 안내한 것은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장례식장 관계자를 불러 고의성이 있는지, 영상을 저장하거나 유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121530146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