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확산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 국내 입항이 지난 3월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도 3년여 만에 재개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만4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가 속초항을 떠나 바다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길이는 290m에 높이는 건물 14층 규모. <br /> <br />객실 1,500개와 수영장, 대극장, 카지노 등을 갖춰 최고급 리조트를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승객은 3,700여 명, 승무원까지 합치면 4,8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해 중 잠시 들르는 '기항' 크루즈와 달리 이번에는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'모항' 크루즈입니다. <br /> <br />[박해영 / 크루즈 승객 :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서 타면 번거롭고 경비도 많이 드는데, 여기는 내 지역에서 타니까 참 편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곳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는 2019년 10월 마지막 운항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5박 6일 동안 일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를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7일 비슷한 노선을 한 차례 더 운항합니다. <br /> <br />중간 기착지보다 모항인 출발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 큽니다. <br /> <br />[이병선 / 속초시장 : 관광객뿐만 아니라 승무원이 1/3입니다. 그래서 모항으로 출발할 때는 크루즈 내에서 사용되어야 할 물품들이 이곳에서 공급되는 형태를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속초항에는 지난 3월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독일 국적 크루즈가 들어온 데 이어 4월에는 미국 국적 크루즈가 입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와 속초시는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고 속초 모항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130437014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