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보조금 부당사용' 의혹 전장연 수사…"1원도 안 받아"<br />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시의 보조금을 출근길 지하철 시위 등에 썼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 혜화경찰서는 국민의힘 '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'가 수사의뢰한 시민단체 보조금 부당수령 의혹 사건을 서울경찰청에서 배당받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위는 전장연과 소속 단체가 2012년부터 서울시 보조금 약 1천400억원 중 일부를 지하철 시위에 중증장애인을 동원하는 등 부당하게 썼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장연은 기자회견을 열고 "정부와 서울시에서 단 1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지 않았다"며 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 (ye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