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내에서 재학생이 등교하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본관을 점거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어제(13일) 오후 6시 반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김명애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밤샘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6년 동안 학생들이 가파른 경사로를 완화하고 오래된 난간을 수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, 대학 측이 번번이 외면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고 나흘 만인 지난 9일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, 대학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학생회는 공청회 개최와 총장 사퇴 등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, 무기한 농성 등 단체 행동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일 아침 8시 50분쯤 서울 동덕여대 재학생이 학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140332524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