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올여름으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"일본이 한국 국민에게 직접 안전성을 설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사는 오늘 보도된 일본 지지통신과 인터뷰에서 "한국 국민의 건강·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로,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국민을 설득하려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지난달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"일본 총리로서 자국 국민과 한국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인정하지 않겠다"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"직접 그런 얘기를 해주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중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사는 향후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"제주도나 일본 온천지 등 지방에서 마음 편하게 회담할 수 있으면 좋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독일과 프랑스는 큰 전쟁을 여러 번 거치면서 성숙한 관계가 됐다"면서 "한일도 독일·프랑스와 같은 관계가 돼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140856014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