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가진 환담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을거라며, 본국에 잘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환담 발언으로서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와 함께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41507166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