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북서부 시애틀 도심에서 대낮에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한인 임신부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의 관광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인근 벨타운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34살 권 모 씨가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신 8개월째인 권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태아와 함께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탑승했던 남편 37살 권 모 씨는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권 씨 부부가 시애틀에서 일식당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차량을 향해 달려가 갑자기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살인 혐의로 구금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가 갖고 있던 반자동 소총을 회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'묻지마 범행'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152335591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