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등굣길 참변'으로 동덕여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학생과 학교가 만나 회의를 진행했지만,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과 학교 중앙운영위원회는 어제(15일) 오후 만나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, 먼저 학생들의 요청대로 학교 포털 사이트에 총장 사과문과 함께 사고 직후 학교가 어떤 대응을 했는지 설명하는 공지문을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학생들이 사고 차량의 운전기사로 80대 고령의 직원을 채용한 경위를 묻자, 고령자 고용법 취지에 따라 나이 차별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, 앞으로 법적 자문 등을 통해 채용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학교와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, 추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회는 학교와 최종 합의할 때까지 당분간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160130127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