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영화 시장에선 '범죄도시3'이 단연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봉 14일 만에 8백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지금 속도라면 '범죄도시2'에 이어 천만 관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도대체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? 강내리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범죄도시 흥행이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'범죄도시3' 현재 기록부터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'범죄도시3'는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인데요. <br /> <br />개봉 첫날 74만 명이라는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쓰며 시작한 이 영화는 개봉 1일 차 100만, 3일 차 200만, 6일 차 500만, 개봉 14일 차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 기세라면 1,269만 명을 동원한 '범죄도시2'에 이어 쌍천만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강 기자는 '범죄도시3'까지 연속 흥행할 수 있는 비결은 뭐라고 보세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범죄도시'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? <br /> <br />저는 단 하나를 꼽으라면 마동석 씨의 주먹입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강렬한 쾌감이 비결이 아닐까 싶은데요. <br /> <br />범죄도시 이전에 주로 조연으로 흥행했던 마동석 씨는 '범죄도시' 시리즈를 통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객들은 수사물로서의 정교함보다는 타격감 좋은 액션의 짜릿함을 원했고, 범죄도시 시리즈는 그런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범죄도시3는 액션의 비중을 늘려 현명하게 관객의 신뢰를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편들에 비해 영화 길이가 짧고 관람 등급이 낮아진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화 외적으로 보면 전편들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높아요. <br /> <br />범죄도시3의 러닝타임이 105분이고, 15세 이하 관람가거든요. <br /> <br />보통 130분 분량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 추세를 보면 짧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 더 많은 스크린에 걸 수가 있고, 잔인함까지 덜하기 때문에 가족과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이번에도 1000만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업계의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범죄도시는 마동석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. 본인이 주연도 하고 제작도 한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마동석 씨의 집념이 기반이 됐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동석 씨는 주인공 마석도 형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내리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6161733446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