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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책 이어 감사…불호령 맞은 교육부, 수습 '진땀'

2023-06-16 7 Dailymotion

문책 이어 감사…불호령 맞은 교육부, 수습 '진땀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사교육비 문제와 공교육 범위를 벗어난 수능시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 이후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학 입시 담당 국장급 간부를 전격 교체한 데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에도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범위 밖 수능 문제 출제와 사교육비 문제를 바로 잡으라고 지시하자 교육부는 곧장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대학 입시 업무를 총괄하는 인재정책기획관을 경질한 뒤,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교육부의 자체 결정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부임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고위 공무원을 전격 교체한 것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자 사태 수습에 분주했습니다.<br /><br />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윤 대통령이 수능을 쉽게 내라고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"난이도가 아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는 배제하라는 뜻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장 차관은 지난 3월부터 '공정한 수능'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고, 6월 모의평가에도 이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지만 그렇지 않아 인적 쇄신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후속 조치로 시험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동안 대통령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총리실과 합동 감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 어떤 부분이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'문제가 있는 문항'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해 물음표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장 차관은 자체 분석 후 논란의 불씨가 된 문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수능 #공교육 #개혁 #교육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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