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에서 성 소수자 축제, 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대구시와 경찰이 현장에서 대치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오늘(17일)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공무원 500여 명을 투입해 무대와 부스 설치를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구경찰청은 관련 법에 따라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기동대 20개 중대, 천 500여 명을 투입해 교통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아침 7시쯤부터 집회 장소에 모여 대치하고 있는데, 주최 측 차량이 진입할 경우 이를 차단하려는 시청 측과 경찰 사이 충돌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퀴어 문화축제가 공공성이 없는 집회라며 시내버스 우회 등 협조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170930544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