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시애틀 한인부부 총격범 1급 살인 혐의 기소<br /><br />미국 시애틀에서 30대 한국인 부부에게 '묻지마 총격'을 가한 30살 코델 구스비가 2건의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구스비는 지난 13일 시애틀 번화가 벨타운 지역에서 차 안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30대 부부에 총격을 가해 임신 8개월의 권모 씨를 숨지게 하고, 권 씨 남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태아에 대한 살인 혐의도 적용했습니다. 태아는 권 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으나, 곧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총격범이 사용한 총은 인근 레이크우드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mihee@yna.co.kr<br /><br />#시애틀 #한인부부 #묻지마_총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