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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블링컨, 중국 도착...미중 외교 담판 주목 / YTN

2023-06-18 3 Dailymotion

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아침 중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외교수장이 중국을 찾은 건 5년 만인데, 1박 2일 일정 동안 꽉 막힌 미중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중국 방문 첫날인 오늘 친강 외교부장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 일정 동안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중국으로 향하며 치열한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양국이 책임감 있게 우리의 관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채널을 구축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의 방중 동안 협상 테이블에 오를 현안은 한 번에 해결되기에는 복잡하고, 또 무겁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충돌 직전까지 갔던 남중국해와 타이완해협 등에서의 갈등이 반복되지 않게 할 대화채널 마련이 우선 과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 문제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공급망 논란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미국 외교 수장을 맞는 중국의 입장은 여전히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다시 한 번 미국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내정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몇 달 내에)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다시 만나 양국 간 차이점과 어떻게 서로 잘 지낼 수 있을지 이야기하길 원합니다.] <br /> <br />양측의 온도 차를 볼 때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획기적인 미중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중국 출발에 앞서 박진 외교 장관과 통화를 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의 외교 담판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을 계기로 냉랭해진 한중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만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180907561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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