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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정찰위성 발사 실패, 가장 엄중한 결함"...전원회의 폐막 / YTN

2023-06-18 604 Dailymotion

북한이 어제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원회의에서,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시일 안에 재발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는데,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전원회의 관련 발표를 내놓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달 31일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부문의 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이번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 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하기 위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31일 '만리경 1호'로 명명한 군사정찰위성을 우주 발사체인 '천리마 1형'에 실어 발사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서해에 추락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간부들에 대한 문책과 후속 대책을 이번 회의에서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경제 문제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로 꼽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상반기 경제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제시한 알곡 생산 확대 등 농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2월 말 7차 회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 집권기 동안 상반기에 전원회의가 2차례 열리는 건 이례적인데, 최근 더 악화한 식량난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190728130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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