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, 사흘간의 전원회의서 '정찰위성 실패' 결산 <br />北 "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, 가장 엄중한 결함" <br />"급변하는 한반도 안보가 北 자위력 강화 요구" <br />北 "이른 시일 내 성공적 발사…정찰정보능력 제고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재발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지만,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북한 전원회의가 어제 폐막했는데, 결과 발표에 정찰 위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'가장 엄중한 결함'으로 꼽았고 이른 시일 내에 성공적인 발사를 재차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위원회 정치국은 특히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하고 심각하게 변화하는 한반도 안전환경이 북한으로 하여금 군사적 잠재력의 부단한 갱신과 자위력 강화를 향해 더 빠르게 질주할 것을 요구한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선공적인 실체로 전환시킨 실천적인 행동들이라고 평가하고, 한미를 불가극복의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결함들도 있었다며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달 31일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에서 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있었다며, <br /> <br />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 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하는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2월 말 7차 회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 집권기 동안 상반기에 전원회의가 2차례 열리는 건 이례적인데, 최근 악화고 있는 식량난과도 무관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190958462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