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와 여당이 '킬러 문항'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제의 수능 출제를 배제하고,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, 국제고는 폐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은 어제(19일)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우선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고 보고,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 출제 기법과 출제진에 대한 점검, 그리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입시 대형학원의 거짓 광고 등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,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대책으로 EBS 활용과 방과 후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'학력 진단'을 강화하고,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정부에서 2025학년도부터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던 자사고와 외국어고, 국제고는 존치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번 당정 논의 내용을 토대로 모레인 21일 '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'을, 이어 오는 27일에는 '사교육비 경감 대책'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20070516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