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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 명한테 41억 원' 악랄한 전화금융사기 조직...인터폴 수배로 검거 / YTN

2023-06-21 768 Dailymotion

지난해 전화금융사기로 피해자 한 명이 41억 원을 뜯긴 사건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포함해서 치밀한 수법으로 백 명 넘는 피해자들을 절망에 빠뜨린 사기 조직이 국제 공조로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비행기에서 내린 남녀를 붙잡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안이 검거해 한국으로 넘긴 피의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송환된 이는 모두 8명. <br /> <br />중국 항저우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8명 모두를 구속하고 다른 조직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부터 130여 명이 이들에게 속아 2백억 원을 피해 본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 전화금융사기 최대 피해였던 지난해 '41억 원 사건'과 2021년 '21억 원 사건'이 모두 이들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'21억 원 전화금융사기' 피해자 : (피해액 중)14억 원이 대출로 이뤄진 보이스피싱 사건이었기 때문에 대출 이자 비용만 한 달에 천만 원 이상이 나갔고…] <br /> <br />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고 휴대전화에 '악성앱'을 깔게 해 돈을 빼앗는 전형적인 수법. <br /> <br />하지만 검사 신분증과 공문서를 위조하고 가짜 검찰 사무실에서 화상통화까지 하는 뻔뻔함에 피해자들은 감쪽같이 속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혁 /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: 책상 집기하고 검찰 기, 법복, 또 영장이나 사무 서류를 비치해놓고, 유도하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유사 피해 6천여 건 중 상당수가 이들 소행일 거로 보고 여죄 수사와 함께 중국인 총책 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도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212318473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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