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부, 오늘부터 2주간 학원 부조리 집중신고 <br />평가원 출제위원들, 비밀서약 어기고 경력 홍보 <br />출제위원 경력 내세워 모의고사·과외 등 광고 <br />입시결과·킬러문항 관련 허위·과장광고도 단속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오늘부터 2주간 학원가 부조리와 허위·과장광고에 대한 신고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시험을 둘러싼 사교육 '이권 카르텔' 논란을 둘러싸고, 학원가 집중 단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학원가 집중 신고, 오늘부터 시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부터 2주 동안 교육부가 학원가 부조리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신고된 내용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인데요 <br /> <br />현재 평가원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위원들이 비밀 서약을 어긴 채 출제위원 참여 경력을 적극 홍보하면서 모의고사를 만들어 팔거나 사교육 강사로 일한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평가원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면 참여 사실부터 관련된 모든 내용을 비밀로 해야 하는데, 되려 수능 킬러문항 전문가라는 간판으로 활용하면서 돈을 벌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에 대한 감시나 제재는 전무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 입시 결과나 킬러문항 적중률 등에 대한 허위 과장광고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인 26일, 사교육 대책 방안을 발표하면서 시스템적인 보완 사항도 추가로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이와 같은 단속 예고에 일부 학원은 허위·과장 광고에 해당할 수 있는 내용들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정부가 '이권 카르텔' 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대적 단속을 예고한 만큼 입시 학원가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육부가 감찰 대상에도 올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과 더불어, 교육부도 복무 감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실은 대통령이 이미 이번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는데도 6월 모의고사 때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복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자신 역시 오래전부터 킬러문항 배제 지시를 들었다면서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이주호 교육부총리에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20940104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