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서부 지역에 하루 동안 11개 토네이도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야구공보다 훨씬 큰 우박이 덮쳐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했고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네이도가 지나간 뒤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나무가 뿌리째 뽑힌 채 넘어지면서 자동차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뒤집힌 채 날아간 경비행기와 망가진 활주로가 엄청난 바람의 세기를 짐작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인구 570명의 작은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속 175km의 폭풍과 야구공보다 더 큰 우박이 떨어지면서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기반 시설이 모두 파괴됐고, 기르던 가축도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지는 우박에 놀란 관객들이 우왕좌왕합니다. <br /> <br />간신히 피해 들어간 천막 사이로 얼음덩어리가 무자비하게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콜로라도 야외 공연장 객석에 우박이 수북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유리는 우박에 맞아 깨져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 과정에서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공연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서부 지역에 하루 동안 11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주일째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시달렸던 텍사스주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 경보가 내려져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231110584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