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리고진 "남부 군본부 접수, 국방장관 안오면 모스크바로 진격"<br /><br />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"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군 본부를 장악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은 현지시간 오늘(24일) 오전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"비행장을 포함한 로스토프나도누의 군사 시설을 통제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으면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에서 500km 떨어진 보로네시 군사시설을 장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 용병들에게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투항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(mihee@yna.co.kr)<br /><br />#프리고진 #바그너그룹 #무장반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