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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실익 크지 않아도 상징적 의미"...한일 통화스와프 재논의 / YTN

2023-06-24 79 Dailymotion

다음 주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8년간 중단됐던 통화스와프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엔화 위상이 떨어져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는데, 일본과의 경제 협력 복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미리 약속해둔 환율로 화폐를 교환하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외화를 구할 수 있어, 제2의 외환보유고로 불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외환 위기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지만 한일 통화스와프는 유독 외교 갈등에 좌우되기 일쑤였습니다. <br /> <br />2001년 7월 처음 체결한 이후 10년 만에 30배 넘는 규모까지 커졌지만, 2012년 관계 경색 이후 지속적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에 계약이 종료된 이후, 일본 정부는 2017년 재개된 협상마저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체결되는 것만으로 양국 관계 개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해석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 : 꼭 환율의 안정성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경제 교류, 기업의 투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일종의 경제 관계가 다시 회복됐다는,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그런 중요성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엔화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아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달러 대비 엔화 가격이 143엔 수준으로, 가치가 크게 떨어진 데다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도 넉넉해 정작 쓸 일이 없을 거란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환율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볼 때 일단 체결해 두면 나쁠 게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 교수 : 환율이 갑자기 올라간다든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공급이 부족해지는데 그러면 엔화를 꿔와서 달러처럼,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꿔와서 쓸 수가 있는 거라 그게 금융 안전망을 같이하겠다는 이야기이거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의 재개와 구체적인 체결 규모는 논의 중이라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241626382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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