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, 대통령실은 학생과 학부모, 교사가 모두 불행한 현재의 시스템은 바꾸는 게 맞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사교육계 이권 카르텔에 대해선 필요하면 사법조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예상 시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여론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정부가 조금 전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 관계자는 교육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 관련 질문에 현재 교육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, 교사들이 불행하고 학생 학력은 저하되고 있는데, 이걸 유지하는 게 맞겠느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이 맞고, 앞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지는 교육부가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계 이권 카르텔에 대해선 교육부에 여러 제보가 들어오는 걸로 안다면서 관계 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사법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국민의힘도 공교육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사교육 의존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민주당은 앞서 수능 초고난도 문항, 이른바 '킬러 문항' 문제보다는 수능을 불과 5달 남기고 나온 윤 대통령 발언 때문에 교육 현장이 혼란에 빠진 게 본질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둔 데다 교육 분야가 워낙 민감한 사안인 만큼 여야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도 여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데, 국민의힘은 오늘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오후 3시쯤 성주군청에 도착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사드 전자파가 무해한 수준이라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과거 민주당이 사드 괴담을 퍼트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2008년도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가지고서 이런 괴담을 퍼뜨리더니, 2017년에는 참외를 괴담의 소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261607374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