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의 시운전을 오늘 마무리한 데 이어 내일부터 방류 설비에 대한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방류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 보고서도 내달 4일쯤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보면 됩니까? <br /> <br />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의 해양방류 터널에 사용한 굴착기를 어제 인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토사가 터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뚜껑 설치까지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진행해 오던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도 오늘 정오 무렵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방류 설비 공사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현재 설비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원들의 방류 설비 조작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원자력 안전규제위원회는 내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오염수 방류 시설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최종 검사가 종료되면 방류 설비를 위한 준비 절차는 모두 마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류 시기가 궁금한데, 다음달 초 IAEA 최종보고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, IAEA 사무총장이 다음 달 4일 일본을 찾아 기시다 총리와 면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IAEA 최종 보고서가 이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방류 시점은 이 같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뒤 기시다 총리가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IAEA 보고서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방류를 강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어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측은 외무성, 경제산업성, 도쿄전력 관계자 등이 우리 측은 외교부 원자력위원회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은 오염수 방류 상황과 관련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며, 앞으로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271603021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