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한국계 러시아인 대북 독자제재…"북 정권 위해 활동"<br /><br />정부가 북한 정권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계 러시아인 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과거 한국 국적자였던 러시아인 '최천곤'을 제재키로 하고, 그가 소유하면서 대북 제재 위반 활동에 이용한 회사 2곳, 북한인 조력자 1명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천곤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관여했으며, 특히 대북 제재를 회피할 목적으로 위장회사를 설립해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정부는 작년 10월 이후 모두 9차례에 걸쳐 개인 45명, 기관 47곳을 대북 독자제재 리스트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#외교부 #대북 #독자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