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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프리고진의 난'...美·러, 음모론 대립 / YTN

2023-06-28 2,259 Dailymotion

NYT "러시아군 최고위 장성, 반란 미리 알아" <br />"수로비킨 부사령관, 반란 도왔는지 파악 중" <br />크렘린 "반란 관련 온갖 추측과 험담 돌아" <br />美 "반란은 러 내부 문제…미국 역할 안 해"<br /><br /> <br />단 하루 만에 끝난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의 반란 사태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러시아 최고위 장성이 반란 사태를 미리 알았고 가담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, 러시아는 미국이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게 아니냐며 드러내놓고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타임스는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통합 부사령관이 반란을 미리 알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수로비킨이 반란을 도왔는지 미 정보당국이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핵심인사의 연루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의 치명적 내분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겁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 국무장관 : 우선 이것은 가변적인 상황입니다. 그리고 우리는 아직 마지막 장면을 못 봤습니다. 이 사태가 어디로 갈지 예측하려면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수로비킨 이외에 다른 장성들도 프리고진의 반란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는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이런 사건들을 둘러싸고 많은 추측과 험담 등이 있을 것입니다. 저는 이것도 그런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되려 반란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은 반란사태는 러시아 내부 문제라면서 미국은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런 언급 자체가 인위적이라면서 미국이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 외무장관 : 몇 년 전 미국의 재단과 비정부기구들이 러시아에서 무엇을 했는지 반정부 인사들을 어떻게 포섭하고 훈련했는지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측의 이런 주장은 프리고진을 놔주며 서둘러 봉합한 반란 충격을 외부에 전가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모스크바 턱밑까지 간 프리고진의 반란으로 현대판 '차르' 푸틴의 러시아는 심상치 않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290619593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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