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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드노믹스' 외친 바이든…공화당선 대선경선 불복 우려

2023-06-29 1 Dailymotion

'바이드노믹스' 외친 바이든…공화당선 대선경선 불복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선 도전을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, 자신의 경제 정책을 '바이드노믹스'로 지칭하고 경기 회복의 의지를 다졌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, 특히 경제 정책 관련 부분은 평균을 밑돌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.<br /><br />공화당 대선 주자들은,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승자에 대한 지지서약 요구에 머뭇거리며 '주판알 튕기기'에 분주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벌써부터 경선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,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나는 이 나라의 낙수 경제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취임했습니다.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가 '바이드노믹스'라고 부르기 시작했죠. 내가 그 이름을 생각해낸 게 아닙니다. 그런데 그거 아세요? 바이드노믹스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시카고에서 한 연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경제 정책인 '바이드노믹스'를 주창하며 그 성과가 나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제조업과 중산층을 재건하고 미국산 제품의 소비를 장려하는 '바이 아메리카' 등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재선 캠페인에 나서며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목돼온 경제 부문의 성과를 강조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바이드노믹스는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. 이건 아메리칸 드림을 복원하겠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. 그건 효과가 있었으니까요."<br /><br />유력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자들의 세금을 삭감했다며 차별화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공화당에선 당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서약하겠다는 요구에 대해 주요 대선 주자들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선 불복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 전국위원회는 경선 토론 참여 기준을 마련하면서 최종 승리 후보를 지지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약 여부에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고,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트럼프가 후보가 되면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지만, 그때마다 즉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이달 초 CNN 타운홀 미팅에서 "난 항상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해왔다"고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드노믹스 #대선 #공화당 #경선불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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