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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교육 조준한 세무조사…일타 강사·영어유치원 확대될 듯

2023-06-29 1 Dailymotion

사교육 조준한 세무조사…일타 강사·영어유치원 확대될 듯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세청이 대형 입시학원들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서자 사교육 업계에서는 대상이 초중등 학원이나 유아 사교육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원뿐 아니라 이른바 '일타 강사'들 역시 칼날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 과목에서 매출 1위인 강사를 뜻하는 일타 강사들.<br /><br />2000년대부터 수십만 명이 듣는 온라인 입시 강의가 생겨나면서 이들의 몸값과 영향력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 "연 수입이 100억, 200억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의 시장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. 잘못된 시장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 아니겠습니까 당연히요."<br /><br />이번 세무조사가 사교육 업계의 '스타'격인 일타 강사들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.<br /><br />카드 결제가 일반화된 대형 학원의 경우 탈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일부 강사들이 계약금과 실수령액, 교재 판매비 등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등이 집중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단 겁니다.<br /><br />특히,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에 유치원 등도 포함된 만큼, 이번 세무조사가 초중등 대상 학원을 비롯해 유아 사교육 업체의 초고수익으로 향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<br /><br />정부도 유치원이 아닌데도 '영어유치원'이란 간판을 달고 고액의 학원비를 받아온 업체들을 단속하겠단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작 학부모들은 기대보단 걱정하는 마음이 앞섭니다.<br /><br /> "크게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. 사교육을 대체할 만한 수업을 학교에서 충분히 해 주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국세청은 2010년에도 족집게 논술 등 불법·탈법 고액 과외가 논란이 되자 학원과 인기 강사들의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 (trigger@yna.co.kr)<br /><br />#국세청 #세무조사 #일타강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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