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짜환자 모집해 허위 보험금 청구한 의사 등 무더기 적발<br /><br />충남경찰청은 보험사기에 가담한 천안지역 여성병원 4곳의 의사 3명과 간호사 20명, 보험설계사 4명, 가짜 환자 등 3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여성병원 상담실장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진단명을 실손보험 대상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모두 8,378차례에 걸쳐 보험사 14곳으로부터 23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보험금 수익의 40%를 주겠다며 가짜 환자를 모집하고, 보험금을 대리 청구한 뒤 보험금 7억원가량을 환자, 보험설계사 등과 나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#실손보험 #진단명_변경 #보험사기 #6대4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