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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질식사...방연 제품 보급 확대 시급 / YTN

2023-07-01 71 Dailymotion

화재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건 바로 유독가스인데요. <br /> <br />화재 사망자 10명 가운데 7명은 질식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줄 방연 제품은 보급이 더딘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남궁형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7년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. <br /> <br />29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화염이 아닌 연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는 호흡 순간 의식을 잃게 만들어 목숨까지 위협하는데 <br /> <br />실제 최근 3년간 충북 화재 사망자 31명 중 69%가 넘는 19명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민주/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: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질식사가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. 방연 제품을 비치하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많은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] <br /> <br />화재 현장 연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대피하는 기간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연마스크 역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 실제 마스크 형태부터 이런 손수건 모양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까지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관공서와 영유아, 어린이, 노인, 장애인 시설에서도 방연제품을 갖춘 곳은 드문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무 사항이 아닌 점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지자체 차원에서 방연마스크 구비를 지원하고 있는데, 청주시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이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김완식/청주시의원 : 방연 마스크만 있더라도 연기흡입을 덜 하기 때문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이 마련되면 충분하게 생명을 살릴 수 있고, 자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(조례 제정을) 제안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화재 발생 시 유독 가스에서 생명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방연 제품,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권고 수준이 아닌 일정 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에 이를 의무적으로 구비하도록 하는 법령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남궁형진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020204431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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