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8월 이후 잇따라 달려온 국회가 11개월 만에 잠시 쉬어 갑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일쯤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열흘의 휴지기, 여야 사이 공방도 휴전일까요? <br /> <br />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윤 대통령의 장·차관급 인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장·차관급 인사를 '극우 개각'이라 꼬집으며 7월에도 대정부 공세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장관 지명자는 적대적 대북관에 매몰됐고 권익위원장으로는 권력에 기댄 BBK 검사, 인재개발원장에는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면서 대통령이 태극기 부대의 수장인지 의심된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문제 있는 인사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철저히 검증할 것입니다. 법무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인사 가운데 특히,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'북한 체제 파괴'나 '김정은 정권 타도' 등 강경 발언을 이어온 걸 볼 때 남북 교류를 이끌어야 할 통일부 수장으로서 부적합하다고 비판하고 있죠. <br /> <br />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는 북한 지원부가 아니다,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져야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김정은 정권을 타도해야 통일의 길이 열린다" <br /> <br />"6.15 남북공동선언은 북한의 선전에 놀아난 것이다." <br /> <br />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의 과거 강경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했지만, 달라질 때가 됐다고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은혜 / 대통령실 홍보수석 : 참모들에게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,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하는 동시에 통일부의 새로운 방향과 역할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현재의 통일부는 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30819318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