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은행업 진입 장벽 사실상 해체...새 은행 등장 기대 / YTN

2023-07-05 13 Dailymotion

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계를 깨기 위해 금융당국이 은행업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희망자가 있으면 언제든 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원하면 적극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은행이 공공재적 측면이 있기 때문에 공정하게 투명하게 거버넌스 구성하는 데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건 관치의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" <br /> <br />지난 2월 대형 은행의 과점 구조를 깨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꾸려진 은행권 개선 TF. <br /> <br />넉 달간 활동 끝에 은행 경쟁 촉진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그동안 너무 높아 사실상 넘기 어려웠던 은행업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문을 두드리는 것조차 금융당국이 인가 방침을 세워야 가능했는데, 앞으로는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인가하는 방식으로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지방은행은 시중은행으로, 저축은행은 지방은행으로 전환도 한층 쉬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검토 중인데, 성사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0여 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등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소영 /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: 기존에는 문이 닫혀있고 몇 개를 뽑아서 그 안에 넣는 거였다고 보시면 되고요 지금은 이제 항상 문이 열려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. 물론 문은 열려있는데 약간의 문턱은 있겠죠.] <br /> <br />대형 은행에 유리하게 기울어졌던 운동장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 대출 비율을 시중은행은 높이고 지방은행은 낮춰 똑같이 맞췄고, <br /> <br />저축은행들이 M&A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달 안으로 관련 방침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고객을 잘 모으는 인터넷 은행과 자금력이 있는 지방은행이 함께 금리가 낮은 대출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해 시중은행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급 결제 업무를 증권사나 보험사 같은 비은행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금융 안정성 등을 고려해 좀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그래픽 : 이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51003357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