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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영향, 개가 먼저 알려준다!...세계 최초 개 후성유전체 지도 작성 / YTN

2023-07-06 24 Dailymotion

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만큼 생활 환경도 공유하는데요, 이 때문에 개가 질병에 걸리면 사람의 건강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환경 요인에 의해 변하는 개의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, 앞으로 사람에게 미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파악하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55년, 일본 미나마타시의 고양이들이 이유 없이 죽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에는 사람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는데 수은 중독에 의한 공해병인 '미나마타병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원인으로 병에 걸렸지만, 고양이의 생체 시계가 사람보다 빨라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이런 환경 요인에 의한 질병의 이해를 위해 반려동물인 개의 '후성유전체 표준지도'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손근홍 /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사과정 : 우리 DNA에는 유전자를 조절하는 많은 스위치들이 있습니다. 이 스위치를 후성유전체라고 볼 수 있고요. 어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크게 변형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개의 대뇌와 소뇌, 간과 위장 등 11개 조직에 대해 후성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기능 표준지도를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이용하면 개가 질병에 걸렸을 때 환경 요인에 의해 어떤 유전자의 활성이 조절됐는지, 일종의 코드를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환경에 사는 사람에게 주는 영향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조제열 /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: 개는 우리보다 생체시계가 빠릅니다. 대사가 빠르고 수명이 짧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에 대해서 먼저 반응하게 되고 나중에 우리에게도 나타나겠구나 하는 것을 예견해 볼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연구팀은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를 이용해 암과 같은 특정 질병에 대한 영향을 파악한 뒤 사람의 후성유전체 지도와도 비교해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사이언스 이동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은 (d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7062000496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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