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 기간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논의될 텐데,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를 무대로, 한일 정상이 또 만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주요 7개국, G7 때 회담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두 달 만에 재회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대 화두는 단연 오염수 방류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, IAEA 최종보고서를 근거로 윤 대통령에게 방류 안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관계자는 YTN에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방류 계획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 공유나 모니터링 기구 창설, 한국인 전문가 현지 파견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회담이나 한미일 3국 정상 간 만남은 계획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워싱턴에서 3자 회담이 열리는 만큼 그동안 못 만났던 정상들 위주로 대면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, 호주, 뉴질랜드의 AP4 회동, 노르웨이와 네덜란드, 스웨덴 정상회담 등 이틀간 10개 이상의 양자 회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나토를 찾는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: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는 국제 안보 협력 강화, 공급망 협력 확대, 부산엑스포 유치, 이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일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여론과 과학 사이에서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, 외교적 수 싸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태운 곽영주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91758460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