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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7월 초, 10만년 만의 무더위…지금은 예고편 불과할지도"

2023-07-09 2 Dailymotion

"7월 초, 10만년 만의 무더위…지금은 예고편 불과할지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세계 평균기온이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금 겪고 있는 이상기후는 맛보기일 뿐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3일, 관측 사상 처음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17도 선을 넘어선 이후 연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6일 세계 평균 기온은 17.23도까지 올라 이번 주 들어서만 역대 최고 기록을 세 번째로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건 20세기 중반부터이긴 하지만, 7월 초에 이런 온도가 기록된 건 최소 10만년 이내에는 없었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역대 가장 뜨거운 7월은 하루아침에 나타난 현상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세계 해수면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, 남극 대륙 주변의 해빙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수개월 전부터 징후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다시 발생한 엘니뇨 영향도 있긴 하지만 지난 수십년간 지구온난화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대가가 적지 않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지구온난화에 따라 기후 패턴이 바뀌면서 기존 모델로 예측한 것보다 더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세계 각지에선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에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100명 이상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고, 미국에선 기온 상승으로 인해 평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고온으로 인한 극단적 폭우와 산불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기후변화가 결합해 기록적으로 따뜻한 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. 지금처럼 온실가스 배출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몇년 후와 견줬을 때 올해는 가장 시원한 해, 시원한 여름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영국 기상청 소속 한 과학자는 이상 기후 현상은 갈수록 더 악화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, 지금의 현상은 앞으로 벌어질 일의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온난화 #온실가스 #이상기후 #이상고온 #폭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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