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청이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서 수사 의뢰한 4건을 모두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7일 수사 의뢰가 들어온 유착 의심 사례 2건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추가로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위원을 지냈던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, 이들에게 사들인 문항으로 교재를 만든 것으로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학원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고, 이후 예상문제 유형도 직접 언급했다는 내용으로 앞서 지난 3일 수사 의뢰된 2건도 중대범죄수사과가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범죄수사과는 권력형 비리와 대형 경제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로, 경찰은 국민적 관심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법리 검토를 마친 뒤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02317355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