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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 정상회의 곳곳 지뢰밭...단결 대신 균열 노출하나 / YTN

2023-07-11 638 Dailymotion

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가장 큰 이슈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약속받지 못하면 정상회의에 불참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빌뉴스 공항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일행은 공항에 나온 환영 인파에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 소련의 오랜 지배를 받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. <br /> <br />이번 회의의 최대 이슈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명확히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끝난 뒤 가입으로 물러서긴 했지만 명확한 시간표를 주지 않으면 회의에 불참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크라이나 참석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일은 전면전이 시작된 지 503일째 되는 날입니다.] <br /> <br />다 된 줄 알았던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도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유럽연합에 가입시켜 주면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동의하겠다며 조건을 단 겁니다. <br /> <br />나토 사무총장의 중재로 에르도안 대통령이 입장을 선회했지만 회원국 간 복잡한 속내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을 최대한 빨리 의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 결정도 도마에 오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을 대량 살상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미 회원국 다수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서방 세계의 단결을 과시하며 푸틴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으려던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간 이견과 균열을 더 노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111409595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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