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1월 무너진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해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2주에 한 층씩 작업해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8개 동을 모두 해체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해체 작업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해체 작업은 이르면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은 오늘(11일) '해체계획 설명회'를 열고 공사 일정과 공법, 안전 관리 계획 등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원래 해체 작업은 8개 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체 공법 검증을 위해 101동 상층부 2개 층만 우선 시범 해체합니다. <br /> <br />계획대로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, 안정성이 확보되면 해체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1개 층을 해체하는데 2주 정도 소요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8월 중순에는 203동, 8월 말에는 103동 순으로 동별 해체가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39층부터 23층까지 건물 일부가 무너진 201동은 안전 보강 작업 후 가장 마지막으로 해체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해체는 서울에 본사를 둔 은하수산업과 코리아카고가 맡습니다. <br /> <br />두 업체는 최고층부터 맨 아래층까지 한 층씩 잘라내는 공법으로 작업합니다. <br /> <br />기둥이 단단한 구조물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재질의 줄톱으로 잘라내고, 작은 구조물은 중장비로 압축하고 분쇄해 지상으로 운반한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해체공사는 오는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2026년 12월까지 재건축 골조공사를 마치고,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130m에 이르는 도심 속 아파트를 해체하는 작업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데요. <br /> <br />현대산업개발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, 환경 피해를 최소화해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11416127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