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시작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, ARF에서 우리는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의장성명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일과 한미일 등 다양한 양자와 다자 회의도 열리는데, 중국은 우리의 안보실장 격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해 한중 고위급 회담이 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한-아세안과 아세안+3 외교장관 회의가, 모레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, 이와 별도로 다양한 양자와 다자회의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리가 참석하는 모든 장관회의나 양자회의에서 북한의 핵,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 자금원으로 꼽히는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과 인권 상황 개선 촉구,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ARF에서 북한 도발 관련 내용을 의장성명에 담기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2019년 이후 ARF에 외무상을 보내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최선희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 아세안대사를 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양자와 다자회의도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호주, EU 등과의 양자회담은 사실상 확정돼 일정을 조율 중인데,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한미일 회동도 열릴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간 고위급 회담 개최 여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건강 문제로 중국 외교 일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하는데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, 다자를 계기로 한중간 고위급 소통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20506073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