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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A 이의리 "'만루변태' 별명 지우고 싶어요"

2023-07-12 3 Dailymotion

KIA 이의리 "'만루변태' 별명 지우고 싶어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에서 만루가 되면 분명히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게 되죠.<br /><br />그런데 KIA의 좌완 영건, 이의리 선수는 일부러 만루의 위기를 만들어 이를 기회로 잡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.<br /><br />'만루변태'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의리 선수를 박수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진으로 2군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이의리.<br /><br />지난 8일 복귀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팀의 완봉승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볼넷을 2개로 줄이며 제구 불안을 털어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'이의리 챌린지'. 제구 난조로 만든 무사 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벗어나는 이의리를 가리켜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된 말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만루 피안타율 0. 이 때문에 '만루변태'라는 별명도 생겼는데, 이의리는 이 별명을 지우고 싶습니다.<br /><br /> "팬분들이 속이 타서 그렇게 (별명을) 해주신 거 같은데, 그런 별명이 좀 없어지게끔 잘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. (원래 스릴을 즐기는 편?) 아뇨. 아닙니다."<br /><br />닮고 싶은 선수로는 2010년대 메이저리그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을 기록을 보유한 우완 투수 맥스 슈어저를 꼽습니다.<br /><br /> "(맥스 슈어저가)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도 시원시원하고 과감한 행동이나 이런 걸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좋아하게 됐습니다. 저도 그런 플레이가 좀 필요한 거 같아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국내에서는 같은 팀의 '명품 좌완', 양현종이 롤모델입니다.<br /><br /> "양현종 선배님처럼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세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선발로 팀 승리에 일조하겠다는 다짐입니다.<br /><br /> "우선 금메달이 목표고요. 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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